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지난 5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4차 인재 양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4차 인재 양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NST가 주관하는 미취업 청년 인력 대상 사업이다. 25개 출연연 우수 인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6개월 동안 직무훈련을 실시하고, 수료 후 중소·중견 기업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KISTI는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직무훈련생의 현장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그리고 직무체험이 가능한 혼합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했다.
KISTI는 또 직무훈련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컨퍼런스, 공학페스티벌 참관, 기업과의 MOU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안부영 KISTI과학데이터스쿨 센터장은 “KISTI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가 과정으로 관련 실무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며 “이런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생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심화되는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빅데이터 관련 기업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