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비(대표 강명수)는 빅데이터 시각화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BCS ver1.0'을 출품했다.
기존 솔루션은 차트 라이브러리로 상용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빅데이터 시각화에 한계가 있었다. 에이치비는 특허를 받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시각화·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빅데이터 시각화·분석 솔루션인 BCS는 빅데이터 시각화에 특화했다. 데이터 사이즈에 관계없이 웹에서도 수천~수억건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고속화 솔루션이다.
BCS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도록 만든 BI 솔루션이다. 유연한 데이터 탐색을 위해 웹 버전뿐 아니라 CS·WPF버전도 지원한다. 어느 환경에서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고급분석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비스톰(BeeStorm) 기능은 딥러닝 기법을 이용한다.
스코어를 분석해 정렬기능, 예측, 웨이퍼 분류 등 보다 복잡한 정량적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정교한 계산, 오픈소스 알과 파이선 통합, 서치 기능 등을 활용해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협업을 촉진할 수 있다.
BCS는 스캐터(Scatter), 라인(Line), 바(Bar), 박스플롯(Boxplot), 히스토그램(Histogram), 파이(Pie), 와퍼(Wafer), 갠트(Gantt), 트리맵(TreeMap), 히트맵(HeatMap), 캔들(Candle), 워터폴(WaterFall) 등 총 12종류 차트와 각 차트 서브타입을 포함해 23종 차트를 지원한다.
고객 수요에 따라 맞춤형 차트도 지원 가능하다. BCS는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램(RAM), 스토리지 등 증설과 서버 대수 증가로 손쉽게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BCS는 지난해 말 국제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SW)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신뢰성, 사용성, 보안성 등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 품질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국내 제조분야 한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금융·의료 등 분야에도 진출을 모색한다.
에이치비는 국내 대기업 해외법인을 통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로 BCS 수출을 추진한다. 미국 데이터분석회사 P사와 데이터웨어하우스(DW) 제품에 내장된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향후 비제로(BeeZero) 제품을 개발한다. 비제로는 시각화 분석에 있어서 응답시간을 없앤다는 의미다. 더 많은 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찾아 의사결정에 바로 반영 가능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