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베트남 시장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강원지역 의료기기 제조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과 다음달 9일∼12일 호찌민시를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병원과 호찌민 의료기기 협회를 방문, 베트남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참관 등을 통해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해 판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다음달 10일 현지 우수한 파트너사를 발굴, 12개 참가기업과 1대 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강원 의료기기 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백종수 원장은 “베트남 시장은 최근 한류와 축구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흥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강원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하고 동남아와 미국, 유럽 등에서도 새로운 시장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