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인 넷온(대표 명홍철)은 27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 룸에서 중흥건설(대표 백승권)·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성진)와 안면인식 스마트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넷온은 자체 개발한 80억원 규모 안면인식 스마트 솔루션을 중흥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평택 브레인 시티 아파트 조성사업과 건설현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넷온과 중흥건설 협력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기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넷온이 개발한 안면인식 솔루션은 인공지능(AI)과 딥 러닝 기술을 적용, 사람 관찰 없이도 입력된 얼굴 이미지를 폐쇄회로(CC)TV를 통해 0.03초의 빠른 시간에 실시간 탐색할 수 있다. 10~15m에서 촬영된 원거리 이미지도 98% 이상 정확도를 갖는다.
명홍철 대표는 “안면인식 시장은 안전 보안 등 매우 광범위하다”면서 ”다양한 기관 및 분야에 진출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