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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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LG이노텍이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LG이노텍 직원과 체험키트를 활용해 블루투스 스피커의 원리를 실험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 자기계발활동, 생활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LG이노텍은 올해로 6년째 '방과 후 아카데미'를 후원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올해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실 운영을 확대한다. 지난해 서울을 비롯해 광주, 구미, 평택 등 전국 7개 지역 8개소에서 운영하던 것을 12개소로 늘린다. 참여 학생 수는 연간 160명에서 240명으로, 총 수업횟수는 연간 48회에서 54회로 늘어난다.

올해 과학체험 교실에는 이공계 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LG이노텍 임직원 45명과 함께 강사로 나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수업을 강화한다. 수업 내용은 기초과학뿐 아니라 태양광 자동차, 스마트 의류 등으로 다양하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올해 9월까지 전국 '방과 후 아카데미' 280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지난해 16개소에 시범 설치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김희전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2014년부터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학습도서 제공 △독서 그림 공모전 개최 △과학체험 교실 운영 △학습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260개 '방과 후 아카데미'에 1억3600만원 상당의 학습 도서를 제공하고 독서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또 LG이노텍 임직원 50여명이 강사로 참여해 전국 7개 지역에서 총 48회 과학체험 교실을 열었다.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빔프로젝트, 노트북 등을 전달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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