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에스는 오는 10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9)'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암호칩 ‘KEV7’ 과 KEV7을 적용한 IP카메라를 적용 사례로써 선보인다.
24시간 무정지 논스톱 서버 기반의 솔루션으로 국내 신용카드 승인 시스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케이씨에스는 오랜 역사의 기술력과 탄탄한 자본금을 기반하여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사업으로 IoT 디바이스의 취약한 보안을 주시했으며, 그 결과 KEV7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6x6mm 사이즈의 KEV7은 SoC(System-one-chip)로써 저성능/저전력 IoT 디바이스의 실시간 데이터 암호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국내외 표준 암호 알고리즘, 공개키 방식의 키 교환 및 전자서명, 사용자 인증 등의 강력한 보안 기능이 한 칩에 들어가 있으며 특히 키 생성/관리 기능으로 TRNG와 PUF 기술이 탑재돼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씨에스는 Full-HD 급 IP 카메라의 실시간 영상 암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KEV7 칩이 적용된 IP 카메라는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암호화하여 전송할 수 있으며 복호화 시 프레임 손실 및 딜레이가 없다.
IoT 환경의 영상 데이터 실시간 암호화는 현 중국 제품들의 보안 이슈와 맞물려 주춤하고 있는 비 중국 제조사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V7 칩은 IP 카메라 뿐만 아니라 Home IoT ,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암호칩 적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편,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IoT 기술을 선보이는 B2B 전시회다. 매년 IoT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IoT 지능형 서비스, IoT 및 AI 융합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전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