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2019년도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보의 2019년 채용규모는 육아휴직에 따른 일자리 현황 등을 최대한 반영한 88명이다.
기보는 학력, 성별, 연령 등의 차별·편견요소를 없앤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직무 분야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77명 △채권관리 부문 7명 △전산 부문 4명 등으로 나눠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기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SC) 기반 채용 과정에 따라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통계학(계량경제학) 분야 박사와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도 별도 채용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지원서는 8월 27일부터 9월 10일 오후 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필기전형은 10월 19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기보 관계자는 “작년 사상 최대 규모인 11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설립 이래 두 번째 큰 규모인 88명을 채용하기로 했다”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