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커머스 자회사 엔에이치엔고도가 1인 마켓 대표 브랜드 '샵바이'를 통해 1인 마켓 시장 육성에 나선다. SNS마켓 성장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력 높은 1인 마켓을 발굴하고 큰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NHN고도는 다음달 6일까지 '제2의 스타일난다를 찾습니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SNS마켓 성장지원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1인 마켓 대상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주요 고객인 1인 마켓 시장을 육성해 상생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스타일난다는 최근 로레알에 6000억원에 매각된 온라인 쇼핑몰이다.
NHN고도 홈페이지를 통해 인스타그램 마켓, 블로그마켓 등 1인 마켓 운영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선정된 마켓에 △오프라인 행사 참여 기회 △쇼핑몰 구축 및 디자인 지원 △성장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 지원 △쇼핑몰 브랜딩 및 홍보 콘텐츠 제작과 언론홍보를 통한 브랜드 확산 지원 △최저 1.6% 업계 최저 PG수수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모집 마감 후 일주일간 심사를 거쳐 9월 11일 최종 선정된 5개 마켓이 공개될 예정이다.
NHN고도 관계자는 “1인 마켓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를 기반으로 쇼핑몰 구축부터 브랜딩과 오프라인 행사 참여까지 쇼핑몰 성장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NS마켓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상품 홍보와 판매를 진행하는 신흥 이커머스 트렌드다. SNS는 제품 홍보·마케팅에 용이하나 판매를 목적으로 제작된 플랫폼이 아닌 만큼 결제, 재고관리 등에서 어려움이 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