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 4K 출시 국가 확대

Photo Image
현지시간 24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데이비드 반 에이슨이 LG 시네빔 레이저 4K의 초대형,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본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7월 국내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 'LG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5L)'를 8월 북미시장에 이어 9월부터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확대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 해상도와 2백만 대 1 명암비를 갖췄고,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과 스크린 간 거리에 따라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10㎝만 떨어져도 100인치 대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촛불 2700개를 동시에 켠 밝기 수준인 최대 2700 안시루멘에 달해, 주변이 밝은 환경에서도 사용자는 또렷하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파란색 레이저 광원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모두 탑재한 '듀얼 레이저' 광원을 적용해, 단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보다 더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세계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에서 4K(3840X2160) 이상 고해상도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홈시네마용 프로젝터는 풀HD 이상 해상도, 1500~4000 안시루멘 밝기를 구현해 가정에서 즐기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등을 전시한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성장하는 고해상도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