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공항 중국 4개 도시 정기 노선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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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3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유예 중국 저장장룡항공 총재, 최수생 천성여행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양양공항 중국 4개 도시 정기 노선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노선 개설은 중국에서 관광객을 유치해 강원도 경제, 양앙공항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저장장룡항공은 A320 항공기를 통해 상하이, 항저우, 시안, 닝보와 같은 중국 4개 도시에서 10월부터 주 16회로 정기 취항할 계획이다. 1년 간 총 832회를 운항, 27만여명이 양양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최준석 항공해운과장은 “앞으로 플라이강원이 중국노선 개설할 때는 저장장룡항공과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중국발 양양국제공항 정기운수권 가운데 상행항공·동방항공이 보유한 운수권도 조기에 정기노선이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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