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인강 듣니? 나는 톡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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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톡강 모바일 라이브 강의 이미지.

인터넷 강의(인강)에 1인 미디어 강점을 결합해 재미와 학습 효과를 높인 새로운 모바일 인강 서비스가 나왔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아나키(대표 안문환)는 강사와 수강생의 자율적 참여에 기반한 모바일 인강 플랫폼 겸 서비스 '톡강'을 개발,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톡강'은 라이브 인강을 기본으로 1인 미디어, 인터랙티브 콘텐츠,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융합한 차세대 교육 플랫폼이다.

실시간 강의와 문제풀이, 정답·오답률과 내 랭킹 확인, 강의 공감 채팅, 중요 내용 VOD서비스 등 다양하고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강사는 첨단 전자칠판, 대시보드 등을 이용해 1인 크리에이터처럼 차별화한 강의 콘텐츠를 만들어 방송한다. 실시간으로 수강생 반응, 정답·오답률 등을 파악해 상황에 맞춰 강의 내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수강생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라이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사가 강조한 내용, 내 정답과 오답, 전체 랭킹 등을 바로 파악할 수 있어 학습 효과와 성취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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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강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정답률 공유'와 '강의 공감 아이콘'은 톡강만이 가진 특화 기능이다.

전체 수강생의 정답·오답률 정보와 문제 풀이 전체 순위를 제공해 내 실력이 어느 선인지 알려준다. 공감 아이콘으로 강의 내용에 대해 '좋아요' '지루해요', 문제풀이에 대해 '모르겠어요' '알겠어요' 등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음성인식 강의지원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해 강사가 강조한 내용이나 중요 문제 등을 자막으로 자동 표출한다. 라이브 강의를 놓친 수강생은 큐레이션 VOD 플레이어 기능을 이용해 강조 내용, 수강생 공감 부분만을 자동 편집해 볼 수 있다.

안문환 대표는 “실시간 소통하는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스타 강사 한두 명에 의존해 온 기존 인강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다”면서 “수강생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강의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강사들은 교육 크리에이터라는 자신만의 차별화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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