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을 적용한 200달러 이하 실속형 스마트폰 'K50S'와 'K40S'를 공개했다. 다음 달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첫 선보이고 10월부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K50S와 K40S는 각각 6.5인치, 6.1인치 크기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배터리는 K50S가 4000㎃h, K40S는 3500㎃h다.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을 500㎃h 늘렸다.
전면에는 1300만화소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다. 피사체를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도 지원한다.
K50S는 후면에 각각 1300만화소 표준, 500만 광각,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K40S는 1300만화소 표준, 500만화소 광각이다. 다양한 화각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어 인물과 배경에 맞는 다양한 구도가 가능하다.
주변 환경에 맞춰 자연스러운 색감을 잡아내고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과 구도를 제시하는 'AI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전무)은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K50S 스펙
LG K40S 스펙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