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삼성전자, 中서 갤노트10 예판 돌입...일반형 LTE, 플러스 5G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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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노트10 시리즈 예판에 돌입했다.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은 LTE로,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5G로 선보이며 현지 5G 조기 상용화에 대응한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10 시리즈 중국 론칭 행사를 하고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 12일로 예판 접수 물량도 이날 순차 배송 예정이다.

중국 내 예판 가격은 갤럭시노트10 6999위안(약 119만원),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 7999위안(약 136만원)으로 책정했다. 정식 출시 가격은 이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5G로만 내놓은 국내와 달리 중국에서는 LTE와 5G 모델을 병행 출시한다. 하반기 중국 5G 조기 상용화에 맞춰 기존 LTE와 5G 두 시장 수요를 동시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5G 스마트폰 초단기 기변 프로그램 '삼성 5G 클럽' 적용 대상도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로 넓혔다. 갤럭시S10 시리즈나 갤럭시A80 등 LTE 스마트폰을 구입해 사용하다 60일 이내에 단말 가격 차이만큼만 지불하고 5G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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