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능력개발교육원이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 7·8차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4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은퇴(예정)자가 숙련기술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내용은 △직업훈련교사의 책무와 역량 △수업설계의 이해 △안전관리 △NCS 기반 역량평가 및 이해와 활용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이해 △NCS 프로그램 개발 △교수·학습지도안 개발 △훈련생 상담 및 취업 촉진 등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총 200시간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만 50세 이상이고, 해당 직종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자다.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경력 보유자 또는 은퇴자를 우선 선발한다. 회차별로 70명씩을 모집한다.
수료 후 종합 평가 60점 이상을 취득한 교육생에게는 직업훈련교사 자격증을 발급한다.
남병욱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은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관련 정부혁신 실행에도 동참하는 것”이라며 “50·60대들은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으로서 산업계 전반에 대한 최고 수준 경력의 재숙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