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서울 쪽방촌 주민에 생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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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수호천사봉사단이 서울역에 위치한 쪽방촌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직접 생수를 전달했다.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열매나눔재단과 쪽방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수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수지원 봉사활동은 부족한 냉방시설로 인해 폭염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쪽방 주민에게 신선한 물을 공급해 탈수 및 온열 질환을,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이다.

동양생명 수호천사봉사단은 지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울역에 위치한 쪽방촌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직접 생수를 전달했다. 또 오는 28일까지 서울역·남대문·창신동·돈의동·동자동 등 서울지역 5개 쪽방촌 주민 2400명에게 12만병의 생수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란다”면서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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