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천연가스설비 정비 및 에너지분야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를 위해 최근 13개 공업계 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일까지 지사별로 현장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산학연계 활동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혁신 과제로 선정,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한 13개 공업계 고등학교와 이론·현장교육을 통해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천연가스설비, 에너지 플랜트 운영과 같은 공사의 현장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학교 간 산학협력 체계의 기반을 구축, 고졸자 채용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영태 사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 가스산업과 에너지 플랜트 분야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화된 에너지 플랜트분야 체험을 통해 국가의 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기술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