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에서 우수 수강자를 선발, 교육을 거쳐 시니어 강사로 활동하는 '다시,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은 노년층 등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SK텔레콤 매장 T매니저가 스마트폰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시니어 강사 7명의 평균 나이는 69.7세다.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를 비롯 부산 양산시, 대구 북구, 광주 북구, 천안, 전주에서 근무한다.
시니어 강사에 대한 수강생 반응은 호의적이다. 수강자와 눈높이가 맞아 설명이 쉽고, 궁금한 점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다는 평가다. 스마트폰 교실 수강생은 60대 이상이 76%를 차지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시니어강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