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 DB를 결합한 효율적인 기업용 블록체인 '베리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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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국내외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자문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베리드 코인의 핵심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IT기업 아이비즈소프트웨어는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베리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 샤딩(Sharding)에 이어 MongoDB를 적용했고, 이를 통해 기존 HyperLedger Fabric의 성능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베리드는 이미 국내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을 성공한 프로젝트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이비즈소프트웨어로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MongoDB를 적용한 HyperLedger Fabric를 통해 HyperLedger 뿐 아니라 베리드의 확장성을 증대한다.

기존 HyperLedger Fabric은 State Database를 사용할 때 기본적으로 LevelDB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Key를 통해서 단순히 수치 값인 Value만 조회가 가능하다. 비즈니스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Value의 단순 노출이 아닌 내부 데이터에 대한 검색이 필요한 경우가 다수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CouchDB를 보통 사용한다.

그러나 CouchDB를 사용하면 읽기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읽어야 하는 내용이 많아질수록 트랜잭션 성능이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아이비즈소프트웨어에서 출시한 ‘베리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기존 CouchDB가 아닌 MongoDB를 적용했다.

적용함에 따라 기존 CouchDB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읽기 속도 저하 문제와 Http Request를 할 때마다 커넥션을 맺으며 네트워크 오버헤드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였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블록체인 구축 및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통해 아이비즈소프트웨어의 MongoDB를 활용한 HyperLedger Fabric는 전반적인 TPS 및 소요시간 등의 성능에서 향상효과가 있으며, 이에 따라 과부하 발생을 현저히 줄일 뿐 더러, 과부하 상태가 되더라도 기존 HyperLedger Fabric 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HyperLedger Fabric에 적용한 MongoDB를 통해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이에 함께 적용될 수 있는 샤딩(Sharding)을 통해 노드가 늘어날수록 더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1,000,000TPS 이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될 수 있으므로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규모에 맞는 적합한 형태로 설계, 구성해야 하며 아이비즈소프트웨어는 이에 대한 설계, 구성을 위한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성능 비교 테스트는 동일한 환경에서 조건을 변경하며 진행하였으며 대부분의 상황에서 MongoDB의 성능이 CouchDB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증가함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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