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가 교내 80주년기념관에서 '2019년도 1학기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IPP 장기현장실습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으로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동안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산학협력 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운대는 2016년도 2학기부터 LG이노텍, 위메프, 중소기업중앙회, 포스코건설,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기업과 함께 정부(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지원으로 IPP 장기현장실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학기까지 총 118개 기업과 3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우수 실습기업으로는 A.I.F, LG이노텍, 이씨플라자, 템퍼스가 선정됐다. 우수 기업 관계자에는 LG이노텍 노선영 선임, 에어큐브 석상훈 수석, 중소기업중앙회 서진석 차장, 템퍼스 김상길 과장, 포스코건설 염규억 차장, 포티넷 시큐리티 코리아 이현아 대리가 뽑혔다. 우수 사례 수기 공모 입상자로는 김현아, 유민지, 이유진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민지 학생(건축공학과 3)은 “IPP장기현장실습을 나온 실습생이지만, 선임분들이 같은 팀으로 생각해 주면서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고 하셔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다”며 실습 소감을 전했다.
박철환 사업단장은 “앞으로 더 많은 우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광운대 학생들이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