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1일부터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영상물 4편을 선보인다.
국립대구과학관은 1일부터 4D영상관과 천체투영관을 통해 신규 영상물 4편을 상영한다. 우선 4D영상관에서는 '빅풋주니어'와 '회전목마 타임머신'을 새롭게 선보였다.
'빅풋주니어'는 주인공 아담이 빅풋인 아빠를 찾아 나서며 겪는 모험과 가족애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회전목마 타임머신'은 다섯 친구들이 회전목마 타임머신을 타고 끝없는 시간여행을 하며 겪는 모험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4D상영관에서는 신규 영상 2편 외에 지난해 말부터 '해피패밀리'와 '해저이만리'를 상영하고 있다.
의자에 기대어 간접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천체투영관에서는 '코스모스 오딧세이'와 '안녕!보노보노'를 상영한다. 천체투영관은 16m 지름 반구형 화면(돔스크린)에 투영된 천체, 별자리, 우주과학에 대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코스모스 오딧세이'는 천체사진작가 권오철 작가가 제작한 영상물로 천문학자들이 천체관측을 통해 우주를 탐구해 온 과정을 알아볼 수 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신규 영상 외에 '투더문', '비행의 꿈', '폴라리스' 등도 상영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천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 무료영화제'도 연다. 4D영상관과 천체투영관은 온라인 예약이나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