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지난 2분기 매출 81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모든 사업 부문에서 20% 이상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K쇼핑 채널 및 상품 경쟁력 강화와 사업 효율성 확대로 144.5% 상승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432억원이다.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실적이 크게 확대됐다. KTH는 오는 11월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 대규모 유통사업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콘텐츠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0.6% 증가한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IPTV 대상 영화 라이브러리 판매 확대와 애니메이션, 시리즈물 등 비영화 장르 지속적 성장에 따른 성과다.
ICT플랫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199억원으로 나타났다. KT그룹 개발 운영 사업의 실적 호조 및 5G, 가상화폐 등 관련 사업 참여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