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시큐어, 5G 실적 바탕으로 IoT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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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시큐어(대표 박상준)는 사물인터넷(IoT) 핵심기술인 eSIM 솔루션을 국내 통신사에 공급한다.

eSIM은 한솔시큐어 2대 주주인 G+D와 협업한 제품이다. eSIM은 USIM과 같이 물리적인 카드가 아닌 디바이스 내부에 탑재된 디지털 SIM(가입자 식별 모듈)이다. SIM에 담길 인증정보를 암호화해 기기 내부에 넣었다. 원격에서 정보 수정이 가능해 이동통신사 가입이나 변경 시 SIM을 교체할 필요가 없다.

한솔시큐어는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에 유심을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eSIM이 웨어러블 기기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자동차, 스마트 시티 등으로 확산해 5G 시장이 성장하면서 eSIM 공급도 확대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5G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기업으로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도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솔시큐어는 통신사에 유심을 공급하는 사업 외에 국내 신용카드사 및 증권사 등에 IC카드를 공급한다. 스마트 카드 통합관리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결제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한솔시큐어는 향후 핀테크와 IoT 보안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안 플랫폼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분야의 결제, 사용자 인증솔루션 등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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