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시스, 업계 최초 배달대행서비스 세무처리 시스템화로 주목

소득신고 사각지대… 시장 커지며 정확한 세무처리 중요성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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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초창기부터 2019년 7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자료 현금거래가 성행하는 음식배달 시장은 일부 배달대행 기사들이 사업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배달대행사는 배달대행료에 대해 비용처리가 불가하여 거래하는 가맹점에 합법적인 세무처리가 어려워지는 상황도 있다.

또한 특정 가맹점은 지불한 배달대행료에 대해서 배달대행사 쪽에서 비용처리 받아야 하는데 이것이 불가하여, 일부 배달대행사는 불가피하게 일부의 특정 직원에게 사업소득신고를 몰아서 하는 방법이나 관련이 없는 매입 자료를 이용하여 매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여 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배달대행 시장에 종사하는 배달대행시장 기사들의 경우 대통령특례법이나 세법상의 소액부징수법에 의하여 원천징수 없이도 배달대행사에서 충분히 사업소득신고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월까지 온라인·모바일 음식배달 서비스 거래 액은 2조원 이상(통계청자료)인데 반해 배송원의 소득신고는 거의 전무한 것이 업계 실정이다.

음식배달서비스금액 중 90% 정도가 배달대행 기사들의 소득이지만, 제대로 된 소득신고 및 세무처리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배달대행사에서 배달대행기사들에게 3.3%의 사업소득 신고금액을 원천징수를 하였으나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정부에서도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달대행 물류시장에 대하여 관련법을 입법준비하며 양성화를 위한 조치를 준비한다고는하나 실제 현장에 맞는 정책결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6개 배달대행 브랜드사 (공유다, 런, 이어드림, 날라가, 로드파일럿, 윈윈파트너)들이 사용하는 MANNA+플래폼은 2018년 3월부터 세무처리를 모두 자동으로 전산처리가 되도록 하여 정확한 세무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4,800명, 2019년 6월말까지 9,900명의 배송원의 사업소득을 모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MANNA+플래폼에서는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가맹점들에게 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을 통하여 배달대행료의 비용처리를 정확하게 세무신고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원하는 가맹점들은 카드매출과 다양한 배달음식어플 매출로 커진 매출액에 대한 비용증빙 처리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MANNA+플래폼에 해당 세무처리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오투오시스(대표이사 조양현)은 2000년초 대리운전 솔루션 '콜마너'를 개발 운영하여 업계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당시에도 현재와 같은 세무처리를 최초로 도입하여 대리운전 시장의 양성화와 제도권 진입을 선도한 바 있다. 배달대행시장도 2013년 3,670억원에서 현재는 7배 이상 늘어난 2조가 넘는 규모의 크기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에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투오시스의 조양현 대표는 "정확하고 정직한 세무처리만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의 정확한 세무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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