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청원)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에 지역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특화산업과 AR·VR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상용화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AR·VR 산업 육성의 정책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 AR·VR 콘텐츠 사업화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및 교육장이 조성된다.
오는 2021년까지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수행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내달 초 충청북도와 협약을 체결한다.
변재일 의원은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충북의 관련 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존 산업의 경쟁력 향상 뿐만 아니라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