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계열사 최초로 3억 달러(약 3500억원) 규모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권 모집에는 발행물량 대비 7.7배에 달하는 총 23억 달러치 주문이 몰렸다. 스프레드는 70bp로 역대 공모 발행한 한국계 달러화 보증채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는 “미국 사업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 신뢰와 긍정적 전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가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