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기업의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모범적으로 공유한 중소기업인 10명을 올해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했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 성과급지급·임금인상·복지 등 성과공유 사례, 기업 성장성을 주요지표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수상자에는 △태운 구황회 대표 △금성화학 김선범 대표 △에스지이 박창호 대표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 △코아드 이대훈 대표 △에스큐엔지니어링 이래철 대표 △풍원화학 유정훈 대표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에스지오 최태수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존경받는 기업을 포함한 성과공유 기업에 대해 정부 정책 참여시 우대하며,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제지원을 하고 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존경받은 기업인이야 말로 중소기업의 롤모델”이라며 “존경받는 기업인들이 서로 연결돼 대한민국을 바꿀 강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