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연구장비 국산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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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왼쪽)과 이덕희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장이 지난 24일 오창 석유기술연구소에서 연구장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은 24일 오창 석유기술연구소에서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와 연구장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양측은 국산 연구장비 개발과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및 인력을 지원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성능인증 프로그램과 시험방법 개발 등도 협력한다.

석유관리원이 이번 협력에 나선 것은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실제 현재 총 15조원인 국내 연구장비 시장에서 국산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석유관리원이 보유한 1000여대 연구장비 가운데선 2%에 그친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산업발전을 지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은 당연하다”며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와 국내 과학기술 발전, 나아가 국가 경쟁력 증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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