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한체육회의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인정단체 승인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25일 자료를 통해 “KeSPA의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지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추가 종목 발표가 내년 예상되므로 출전 기준인 준가맹단체 가입 승인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분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단순 행정절차 결과가 아닌 e스포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e스포츠가 제도권 안에 들어오게 됨으로써 게임의 건전한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의원회 간사이자 대한민국 게임포럼 공동대표로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긴밀한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또 각 국 IOC의원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무대에서도 e스포츠 지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KeSPA는 24일 대한체육회에 인정단체로 승인받았다. 협회가 대한체육회에 다시 입성한 것은 6개월 만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