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46.4대1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14~17일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60명 선발에 총 3만523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접수 인원은 지난해 대비 1424명 감소해 경쟁률이 47.6대1에서 소폭 하락했다.
분야별로 행정직군은 550명 모집에 3만310명이 지원해 55.1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은 210명 모집에 4928명이 지원해 23.5대1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행정직군 인사조직 직류로 5명 모집에 2178명이 지원했다.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 직류가 2명 모집에 152명이 경쟁한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만767명(58.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가 1만1956명(33.9%), 40대가 2253명(6.4%), 50세 이상 262명(0.7%) 순이었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49.2%로 지난해보다 2%포인트 증가했다.
필기시험은 8월 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8월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안내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