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지난해 국내 은행 중 가장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은행으로 선정됐다.
23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8 은행 사회공헌활동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총 1902억원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을 지출, 사회공헌 1등 은행이 됐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차원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 사회적 가치 목표달성을 위해 △미래 세대 육성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던 학습·다문화멘토링, 강연형 멘토링, 공부방 조성 등 청소년 교육 관련 사업을 지난해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대표사회공헌 브랜드로 리뉴얼해 사업간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했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본점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도입 △사회복지시설 친환경컨덴싱보일러 교체 △미세먼지 발원지인 몽골과 국내에 'KB국민의 맑은하늘 숲'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민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해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