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지난 20일부터 웹 금융예능프로그램 '텅장수사대'를 유튜브, 페이스북 공식채널에서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텅장'은 '텅 빈 통장'을 표현하는 신조어다. 방송에서는 월급과 자산 관리에 고민을 가진 의뢰인과 기업은행 직원이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재무솔루션을 제공한다.
텅장수사대는 총 6부작으로,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위한 월급통장 관리, 카드 사용 등 금융 생활 조언과 신혼집, 결혼자금 마련 관련 조언도 제공한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형사 역할의 MC를 맡았다. 의뢰인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기업은행은 올해 초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담하는 셀(Cell) 조직 '크리에이티브'를 신설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텅장수사대는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해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라며 “고객에게 금융 생활 노하우와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