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일상]미세먼지, 소나기, 무역분쟁

며칠째 흐린 날입니다. 한국무역협회가 '통상전략2020'을 발표한 17일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습입니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창밖 풍경이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규제 등 예기치 못하게 닥친 우리 경제 위기 상황처럼 느껴집니다. 미세먼지처럼 단기간 해결은 어렵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지혜로운 대응 방안이 나올 것입니다. 한여름 소나기가 내린 뒤처럼 우리 경제도 맑은 풍광을 되찾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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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바라본 삼성동 모습. 장마 전선의 북상과 미세먼지 등으로 도심이 뿌옇게 보인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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