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부터 각 팀 연고지에서 지역 팬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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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가 2020 시즌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 지역에 위치한 리그 소속 팀 홈 경기장에서 연고제 기반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한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각 팀에 돌아가며 자신의 홈 경기장에서 다른 팀을 초청해 여러 차례 경기를 진행하는 '홈스탠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 팬 경기 관람 및 응원에 최적화한 스케줄로 매주 주말 시합을 펼친다.

이를 위해 2019 시즌까지 진행되어 온 방식인 스테이지 방식에서 벗어나 2월부터 8월까지 별도 스테이지 구분 없이 계속 이어서 정규 시즌이 진행된다. 이 기간 중 총 52회 홈스탠드가 치러진다. 팀별 홈 경기장에서는 최소 2회 홈스탠드가 개최되며 같은 디비전에 속한 팀들은 3번의 정규 시즌 경기를 해당 지역에서 추가로 협동 개최한다.

2020 시즌부터는 또한 홈스탠드 적용에 더해 연고지간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컨퍼런스(Conference) 개념을 도입, 리그 소속 그룹은 2개 컨퍼런스 산하 4개 디비전으로 세분화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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