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 테이블형 망분리PC, 인기 상종가…판매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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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대표 이홍선)는 망분리PC '테이블PC'(모델명 DD165)가 높은 공간 활용성으로 공공기관 관심을 얻으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망분리PC는 외부 해킹에 대비해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 사용을 각각 다른 컴퓨터로 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1명이 2대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망분리PC는 공간 활용성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테이블 PC는 삼보컴퓨터 대표 망분리PC로 높이 110㎜ 테이블 형태 제품이다. 본체에 컴퓨터 주요 부품을 각 2대씩 장착해 물리적 망분리를 실현했다. 제품 하단에 키보드 수납공간이 있고 상단에는 모니터를 올려놓을 수 있어 망분리PC임에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청, 국립종자원 등 20여개 공공기관에 납품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제품 디자인 뿐 아니라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특성을 살려 망분리PC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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