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은 28일까지 경기도 기반 이야기 발굴을 위한 '지역특화스토리육성 지원 사업' 심화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웹툰, 영화 등 장르별 이야기 개발 교육과 사업화 관련 멘토링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8월 5일부터 판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심화과정은 영화 '어느 날'(김남길, 천우희 주연, 감독 이윤기)을 제작한 인베스트먼트 나경찬 대표와 KTOON 콘텐츠 공급자로 잘 알려진 투니드 엔터테인먼트 박철권 대표 등 현업 종사자 강연 및 심화 멘토링이 진행된다.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미디어 비즈니스 등 이야기 산업 및 콘텐츠 산업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교육과정 종료 후 9월 10일에는 그간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피칭데이를 연다. 피칭데이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 5팀에게는 총 500만원 상금을 수여하며, 선정된 팀은 '넥스트 콘텐츠 페어'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스토리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 또는 작가뿐 아니라 이야기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마감은 28일 자정까지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