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전쟁]당초 2시간 예상했던 한일 실무자회의 5시간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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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자간 실무협의가 5시간이 넘는 마라톤회의로 이어지며 7시께 정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일본 대표단은 12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놓고 도쿄 경제산업성 청사에서 만나 첫 실무자 협의를 진행중이다.

우리 측에선 산업부 전찬수 무역안보과장과 한철희 동북아 통상과장이, 일본 측에선 경제산업성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 등 2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주일한국대사관 근무 상무관 2명도 함께 배석했다.

양측은 만남에 앞서 양국은 만남의 형식에 대한 명칭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

한국은 '협의'라는 입장인 반면에 일본은 '설명회'라고 주장하는 등 견해차가 컸다.

전 과장 등 한국 산업부 대표단 2명은 이날 오전 9시5분 김포공항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에 들어가 1시간 30분이 지나 한차례3분동안 휴식을 갖은 것 외에 5시간 동안 별다른 휴식 없이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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