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허태정)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오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대전국제IP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과 지식재산 창출, 활용, 보호 관련 국내외 산·학·연·관 단체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식재산의 활용과 관련 우수사례와 글로벌 트랜드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심화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 연합(UN) 전문기관으로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를 위해 조직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국장의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된 기조연설과 중국, 유럽기업 대표의 글로벌 지식재산 관련 산업동향 소개 등도 진행한다.
또 특허법원의 국내 특허소송제도에 대한 특강과 국내외 25개 기업, 연구기관의 우수 특허제품 홍보 체험관도 설치·운영한다.
지식재산 관련 각 분야 국내외 정책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제공과 주요 참여단체 간 심도 있는 논의의 장도 마련했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국내외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4차산업혁명 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페스티벌의 성과물이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