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직업교육 훈련 방안 논의…정부‧학계‧업계 등 100여명 참석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한국이러닝협회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인적자원개발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에 맞춰 근로자 직업교육 훈련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고 실제로 적용 가능한 최적의 교육 훈련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실제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의 질과 종류가 급변하는 반면 직업교육 훈련의 수준은 시대의 변화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다.
발제자로 나서는 한양대학교 송지훈 교수는 “인공지능은 우리와 같이 일할 수 있는 내 옆자리의 한 명의 동료”라며 “앞으로도 내 근로역량의 가치를 지금처럼 유지하려면 시대에 적합한 교육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휴넷 홍정민 상무는 “4차산업혁명을 맞아 ‘기술격차’, ‘자동화와 인력구조 개편’ 등으로 촉발된 직업 재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이러닝협회 관계자는 “정부‧학계‧사업주‧훈련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실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미처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동철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이러닝협회가 주관한다. 좌장은 고려대학교 조대연 교육학과 교수가 맡으며 한양대학교 송지훈 교육공학과 교수와 휴넷 홍정민 상무가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는 △고용노동부 김종윤 인적자원개발과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웅범 직업능력국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진구 HRD학과 교수 △한양사이버대학교 이지은 경영정보학과 교수 △유비온 임재환 대표 △포스코인재창조원 산업혁신교육그룹 김창수 리더가 참여한다. 또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학계‧이러닝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