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착공식’을 가졌다고 6월 25일 밝혔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332만㎡ 규모로,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하여 조성한 대규모 부지를 활용한 곳이다. 이 현장은 인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사업은 민간자본 총 2조32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드림아일랜드에는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하여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교육 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6년 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2017년에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1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 1만80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28일, 인천시는 해외 수준의 복합리조트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보였고, 정부 또한 관광산업 혁신을 위해 다양한 복합리조트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인천시의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에 대한 훈풍은 영종국제도시에도 이어지고 있다.
그중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우미린 2단지’는 전용면적 84㎡ 1287세대 중 1250세대 이상이 입주해 있는 단지로 잔여세대 할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주변에 중심상업지구, 우수한 교육여건 등이 갖춰져 있으며, 근접 학교로는 영종 초등학교, 하늘고, 과학고, 국제고 등이 있다.
한편, 영종국제도시 내 새 아파트들은 합리적인 매매가로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눈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