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S10 5G 512GB 출고가가 인하됐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512GB 출고가를 143만원으로 일제히 인하했다.
4월 3일 출시됐을 당시 갤럭시S10 5G 512GB 최초 출고가는 155만6500원이었다. 5월 SK텔레콤과 KT가 출고가를 145만7500원으로 10만원가량 내렸고, 두 달여만에 다시 소폭 출고가 인하가 이뤄졌다.
최초 출고가를 유지하던 LG유플러스도 8일 한번에 12만6500원을 내려 출고가를 143만원으로 맞췄다.
KT와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까지 추가로 올리며 다시 공세에 나섰다. KT는 갤럭시S10 5G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모델에 따라 40만~70만원 수준으로 기존(30만~55만원)보다 확대했다. LG유플러스도 지원금 규모를 기존 30만~40만원대에서 40만~61만5000원대로 상향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