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메이커스 문화 확산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19 경기공방학교' 사업에 참여할 대표공방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메이커스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1인 제조기업'을 말한다.
경기공방학교는 메이커스 운동 확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방 창업을 지원하고 기존 공방 업그레이드를 돕는 사업이다. 도는 발전 가능성이 크고 도를 대표할만한 역량 있는 공방을 선정해 시설 개선 자금을 지원, 공방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은 '경기대표공방 부문'과 '예비창업자 부문'으로 진행된다. 창업 5년 이상 공방운영 경험이 있는 경기도 내 공방사업자는 경기대표공방 부문에 지원 가능하다. 예비창업자 부문은 공방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도는 경기대표공방 5곳을 선정, 경기대표공방 현판과 홍보물 등 브랜딩 지원과 최대 1250만원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지난해 선정된 5개 경기대표공방과 함께 경기도민 대상 공방 교육과 경기공방학교 예비창업자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비창업자는 45명을 선발해 경기대표공방과 일대일 매칭 창업교육과 멘토링, 공방 교육 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교육 이수자에게는 별도의 심사를 통해 1000만원 상당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 메이커스 활성화를 이끌 대표공방은 22일까지, 공방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은 31일까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공방학교에 신청할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