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개인안전장비기업 한컴산청이 '한컴라이프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신임 대표로 우준석 전 한컴MDS 사장을 선임했다.
새 사명에는 내수 중심 안전장비기업을 넘어 인간 삶을 안전하고 풍요롭게 하는 통합 안전 플랫폼·서비스 기업으로 도약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우 신임 대표는 LG전자, 새롬기술 등을 거치며 10여년간 통신 장비 개발업무를 담당했다. 한컴MDS에서는 16년 이상 모바일, 자동차, 국방항공 분야 임베디드시스템과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사업과 해외사업 등을 이끌었다. 한컴MDS 사업총괄 사장, 한컴로보틱스 대표를 역임했다.
우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가 국내 안전장비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컴그룹이 보유한 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융합으로 안전장비 첨단화에 힘쓰고 재난안전망 구축으로 스마트시티 사업도 확대하는 등 본격적 그룹 시너지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