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은 지난 3일 신개념 영업점 셀프브랜치(Self Branch) 학장점을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영업점은 부산 학장동 큰솔2병원 1층에 위치하며,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와 협업 결과물인 '카페 인 브랜치' 지점이다. 금융과 이종 업종간의 제휴를 통한 콜라보 점포다.
셀프 텔러 머신(STM)과 모바일 뱅킹(썸뱅크) 및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다. 서류 및 현금 없는 페이퍼리스, 캐시리스 점포로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을 활용한 개인 대출과 예금 상담 업무를 주력으로 한다. STM으로 기존 은행 창구에서만 가능하던 업무의 85% 이상을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통장개설, 인터넷뱅킹 신청, 체크카드 발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락한 카페 분위기로 체감 대기시간을 줄이고 유휴공간에 대한 활용도를 높인다.
방성빈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신 개념 영업채널 도입으로 부산은행의 '미래채널 선도은행'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향후 대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채널 및 영업방식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