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공지능(AI)이란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금융, 신약, 유통 시스템에서부터 자율 주행 차량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및 지능형 개인 비서, 스마트홈 장치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의 세계는 근본적인 변화를 겪어 가고 있으며, 또한 우리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인공지능은 산업 혁명, 컴퓨터 시대, 스마트폰 혁명과 같은 과거의 변화와 동등이상으로 혁신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우리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고 더불어 변화무쌍한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단순한 기술우위 확보 경쟁을 넘어 보다 근본적이고 새로운 인식과 패러다임을 고민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오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 마지막 날인 19일(금)에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및 도입 사례 등 AI가 우리 사회와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영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AI Expo Korea Summit 2019’이 ‘초연결 사회, AI의 미래’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신문 테크데일리(대표 문창남)와 인공지능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관련 업계 및 단체 등에서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한국IBM 시스템사업부에서 인공지능 인프라를 총괄하는 유부선 상무가 ‘누가 우유 상자를 훔쳤을까? - 일상 속의 AI use case’이란 주제로 간단한 업무에 AI를 어떻게 적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몇 가지 예시를 들어 보이고, 그렇게 간단한 AI 적용을 위해 비전문가도 쉽게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어서 KT AI사업단 임채환 상무가 ‘공간속의 인공지능과 미래’의 주제를 가지고 AI 서비스가 우리의 실제 생활패턴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며, 노키아 네트웍스 최성남 실장이 ‘AI 기반의 기업 IT/OT 통합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주제로 캠브리지 컨설턴트(Cambridge Consultants)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인 마일즈 업튼(Miles Upton) 박사가 ‘AI-Proof of Concept(AI-개념증명): 한계에서 벗어나 실제 상용화에 도달하는 방법’이라 주제로 발표된다.
오후 첫 번째 ‘AI Legal Tech’ 세션에서는 인텔리콘 임영익 대표이자 변호사가 ‘법률 인공지능과 리걸테크의 세계’란 주제로 ‘딥러닝의 실체와 AI의 미래’, ‘AI 판사와 AI 변호사’, ‘리걸테크과 법률 혁명’ 등의 3가지 테마로 발표한다. 또 ‘AI security’세션에서는 다크트레이스(Darktrace) 코리아 주진현 수석이 ‘비지도 학습 기반의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면역시스템’이란 주제로, ‘AI 플랫폼’세션에서는 인텔의 이주석 전무가 ‘빅데이터 분석 최적화를 위한 full AI workload’이란 주제로, 엔비디아 이상문 전무가 RAPIDS – GPU accelerated E2E pipeline sw stack for Data Science라는 주제로 AI 플랫폼 및 빅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AI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먼저, 엘젠ICT 김남현 대표가 ‘AI 스마트키오스크 및 AI음성의 혁신솔루션’이란 주제로 말뭉치를 이용해 한번에 여러 프로세스를 뛰어넘는 셋트QA의 완성과 AI 음성 기반의 '스마트키오스크' 라는 테마로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최근 가장 핫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글로벌 리더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이영수 한국지사장이 ‘미래 기업경쟁력 'RPAI(RPA+AI)'에서 찾아라: AI로 무장한 RPA 시대가 온다!’란 주제로 인지 기반 봇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 사례를 살펴보며, 디지털 워크포스로 무장한 미래 기업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더 자세한 행사 내용이나 참석 문의는 인공지능신문 또는 테크데일리, AI EXPO 서밋 2019 사무국 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