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상품의 기능과 품질만을 가지고 승부할 수 만은 없는 시대, 모든 기업들이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에도 그야말로 ‘혼’을 불어넣으려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보다 먼저 만나게 되는 패키지가 소비자의 눈에 들지 못하면, 제품은 빛을 볼 수조차 없이 묻혀버리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이에 인쇄인 최초 명인 인증을 받은 ‘경원칼라팩’이 주목받고 있다. 경원칼라팩은 대한민국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산업디자인 명인(명인 제 16-28-01-12호)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디자인에도 정성을 기울이며 패키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원칼라팩의 경쟁력은 부산 최고의 전문가들, 그리고 최신식 설비다. 특히 옵셋 UV 겸용 6색 인쇄기, 자동 톰슨기, 합지기, 6면접착기, 쇼핑백, 봉투 전용기 및 싸바리기 등을 모두 갖춰 인쇄계 최초 전공정 설비를 이루어낸 곳으로 유명하다.
기존 패키지 생산의 경우 기획사를 통해 제품 제작 시 인쇄실에 의뢰하고, 인쇄실에서 다음 공정의뢰, 다음 공정의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기획사에서 다시 재포장 후 납품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암묵적인 과정들로 인해 생산과정이 늘어나고 불량률 및 납기지연으로 인한 부담감과 경제적인 부담은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경원칼라팩은 이러한 관행을 깨고 복잡한 생산과정을 획일화했다. 쇼핑백/봉투 설비를 갖춤으로써 모든 핵심생산 설비를 갖춘 단 하나의 기업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 실제로 2018~2019년 현재까지 납기지연 0%, 불량률 0%라는 기록을 달성 중이며, 철저한 품질검사로 최상의 컨디션의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불황 속에서 경원칼라팩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확한 패키지 설계와 착한 가격 실현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패키지 시장을 주도해나갈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해당 기업은 서부산 낙동강변도로와 밀접해 있어 부산과 다른 지역으로도 원활한 납품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