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신한류 해외진출기업 보증'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문화콘텐츠를 제작 중이거나 제작을 완료하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해외 시장조사, 현지화 제작, 현지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90%, 보증료는 최대 0.4%포인트(P) 차감해 우대 적용한다. 보증 대상 기업은 문체부로부터 1년간 2.5%P 이자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양 기관이 함께 콘텐츠 기업을 위한 추가 지원제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중소 콘텐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