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부 차관 “중앙재정, 5월까지 53% 집행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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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25일 “중앙재정은 총 291조9000억원 중 5월말까지 154조6000억원을 집행해 53.0%의 집행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이날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이는 전년 동월 집행률(50.8%) 보다 2.2%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구 차관은 “지방재정은 총 202조7000억원 중 5월말까지 90조1000억원을 집행해 전년 동월 집행률(43.6%) 대비 0.8%P 증가했다”면서 “지방교육재정은 총 19조7000억원 중 11조3000억원을 집행해 전년 동월 집행률 대비 10.9%P 증가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일자리 사업은 총 13조4000억원 중 8조3000원을 집행해 62.1% 집행률을 보였다. 전년 동월 집행률(57.5%) 보다 4.6%P 증가한 수준이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총 19조4000억원 중 10조2000억원을 집행해 52.6% 집행률을 기록했다.

구 차관은 “역대 최고 수준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61.0%)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집행실적을 보였다”면서 “2019년도 예산의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 제고라는 정책 효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