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일 용인시 소공인지원센터에서 '2019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모사업 유치와 소공인 육성 및 집적지구 활성화 등 경기도내 도시형소공인 지원사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중식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승삼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김진수 용인 ICT소공인협의회장, 성인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민경제본부장 등 도내 소공인 집적지구 관계자 및 중앙정부, 시·군 담당자, 지역 소공인이 참여했다.
김중식 도의회 경과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소공인이 업력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상권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도시형소공인 육성을 위한 탄탄한 정책 기반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전국에 총 16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 중 경기도에는 시흥시 대야동·신천동, 용인시 영덕동, 군포시 군포1동, 포천시 가산면, 양주시 남면 일대 등 5개소가 지정이 완료된 상태로 3개소는 운영에 들어갔고 2개소는 올해 하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을 받아 지구 내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도내 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해 소공인 작업환경 개선 및 홍보물 제작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