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이희성)는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와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는 업무용 노트북으로 무게가 1.08㎏, 두께가 14.9㎜이다.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는 얇은 베젤로 이전 제품보다 부피가 17% 더 작고 11% 더 얇은 15.2㎜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신제품은 높은 몰입감을 위해 키보드 상단과 하단에 2개의 고음용 트위터, 2개의 저음용 우퍼 등 총 4개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스피커 시스템을 내장했다. 최대 500니트 밝기와 4K 해상도 돌비 비전(Dolby Vision) 디스플레이 울트라HD 화면을 장착했다. 4개의 원거리 마이크를 장착해 원활한 화상 회의 환경을 조성한다.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와 요가 4세대는 인텔 8세대 위스키 레이크 프로세서와 인텔 UHD 그래픽스 620을 탑재해 업무에 최적화한 성능을 보유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5시간을 지원한다.
보안성도 높였다. 신제품 2종에도 매치온칩(Match-on-Chip) 터치 지문 리더, 하드웨어적 웹캠 해킹을 예방하는 HD와 IR 카메라 씽크셔터(ThinkShutter), 물리적 노트북 도난을 막는 켄싱턴 락(Kensington Lock)을 갖췄다.
이외에도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TPM(Trusted Platform Module)은 물론 시야각을 제한하는 스크린 보안필름인 프라이버시 가드(Privacy Guard)와 개인정보 보호 경고(Privacy Alert)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는 씽크패드 신제품 2종 출시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연다. 7월 14일까지 한국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 혹은 요가 4세대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용 태블릿 레노버 탭 E10(Lenovo Tab E10)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희성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와 요가 4세대는 기존 씽크패드 포트폴리오에 초경량, 초슬림으로 설계돼 모바일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노트북”이라며 “중요한 업무처리를 위한 보안성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해 최고의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