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권투 챔피언이자 필리핀 상원 의원인 파퀴아오는 Makati City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본인의 첫 번째 주연 콘서트 공연을 발표하며, 이 첫 솔로 콘서트가 "나의 팬들은 아무것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말로 무료임을 강조했다.
이미 여러 히트곡을 녹음한 이력이 있는 파퀴아오는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콘서트를 기점으로 음악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날 파퀴아오는 필리핀어와 영어를 모두 활용하여 8~10곡 정도를 공연할 예정이다.
매니 파퀴아오는 오는 9월 1일에 퀘존 시티의 ‘Smart Araneta Coliseum’을 통해 GCOX가 주최하는 공연과 함께 ‘PAC Token’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사인 GCOX(Global Crypto Offering Exchange)는 유명한 글로벌 인사들의 개인화된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GCOX Exchange’의 출시를 예고했다.
그 첫 단추로 해당 주최사가 제작한 ‘ALV Events International’과의 제휴로 이번 개인 콘서트에서 파퀴아오의 브랜드 가치를 수량화 한 암호 토큰 ‘PAC 토큰’이 소개될 예정이다.
GCOX CEO 제프리 린은 “이 PAC 토큰을 갖게 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서 그에게 가까워질 수 있는 일종의 특권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거래소는 사용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규정을 준수하고, 높은 강도의 보안에 신경 쓰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시장 데이터 및 실사 서비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Trustwave 및 Refinitiv와 같은 유명한 리스크 매니지먼트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GCOX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은 파퀴아오 외에도 축구 전설인 Michael Owen 등 세계적 명성을 가진 유명 인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GCOX Exchange 이후에도 연예인이 발행한 Celebrity Token의 상장 목록을 올해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